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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지각변동] NHN, '미드코어' 장르 앞세워 30% 매출 성장 이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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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5-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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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사진NHN
NHN '다키스트 데이즈' [사진=NHN]
엔씨소프트‧카카오게임즈‧NHN 등 3개사는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 대표 작품인 ‘아이온2’를 전면에 내세우고, 동시에 다 장르 신작을 함께 선보이며 명가로서의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카카오게임즈는 대형 신작을 앞세운 퍼플리싱(유통‧운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NHN는 접근성이 용이한 ‘미드코어’ 장르를 앞세워 게임 매출 30%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NHN은 올해 공격적인 신작 출시로 게임사업 매출을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개발 중인 다 장르 신작과 한‧일 게임사업 시너지를 매출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한다. 상대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미드코어’ 장르를 중심축으로 내세운다.
 
미드코어 확장의 시작점은 올 상반기다. 기대작으로 알려진 좀비 아포칼립스(종말)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와 서브컬쳐(일본 애니메이션풍) 게임 ‘어비스디아’를 공개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자체 개발해 준비 중인 개방형(오픈월드) 슈팅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지난 4일까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 전 세계 PC‧모바일 이용자의 최종 의견을 수렴했고, 4월 말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선 테스트 결과는 긍정적이다. 107개 국가에서 약 5만7000여명이 참여했고 중국, 브라질, 중국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한국은 1인당 접속 평균 시간이 가장 길었다. 현재 다키스트 데이즈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찜하기(위시리스트)로 등록한 이용자 수는 15만명을 넘겼다.
 
어비스디아는 링게임즈와 수집형 RPG '어디스디아'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유통‧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분기 일본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완성도 높은 미소녀 캐릭터 삽화와 유기적인 세계관, 고도화한 연출 방식 등을 통해 이용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4인 연계 액션 전투 등으로 차별점도 마련했다.
 
NHN 일본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의 성공 역량도 적극 활용한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애플리케이션 마켓 매출 상위 50개 중 3개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NHN 측은 “일본 게임사업을 통해 습득한 지적재산(IP) 활용 노하우를 접목해 성공 가능성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수 전략 요소로는 △IP 활용에 알맞은 게임방식 △게임성에 따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IP 선정 △IP사와의 관계 등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까지 총 9종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중 ‘프로젝트 G’, ‘프로젝트 스타’, ‘프로젝트 BA’, ‘토파즈’ 등 4종은 IP 기반 게임이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프로젝트 스타’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인 ‘최애의아이’ IP를 기반으로 한 퍼즐 게임이다.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이며, NHN은 게임 개발과 일본을 제외한 모든 글로벌 국가의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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