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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불 진화에 인력 5000명·헬기 146대·항공유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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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5-03-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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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 현장 투입 장병 건강·안전 최우선 고려"

경남 산청군에 발생한 산불 진화 지원작전 중인 육군 39사단 장병이 진화장비를 이용해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육군
경남 산청군에 발생한 산불 진화 지원작전 중인 육군 39사단 장병이 진화장비를 이용해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육군]

국방부가 울산·경북·경남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에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투입한 군의 진화 인력은 5000여명이며, 군 헬기는 146대다.

군은 다른 기관 헬기들의 임무 수행도 돕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산림청·소방청 등의 헬기에 항공유류 총 9만5000 갤런을 지원했다.

국방부는 "진화 현장 투입 장병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병들은 주 진화 작업이 아닌 잔불 제거, 의료 지원 등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투입 장병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 상태 점검과 위험성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가적 재난 현장에 군 전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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