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문 동해시 행정동우회장이 "행정과 시민 간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북평고를 졸업하였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후 강원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동해시의 행정지원국장, 경제산업국장, 동해 부시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북평중고 초록장학회 이사장과 동해시 가족봉사단장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동해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리더십 아래 동해시는 행정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의원, 정선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방안 최종 합의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선 가리왕산의 합리적 보전 및 활용 방안이 최종 합의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강원도청에서 개최된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방안 협의체 합의문 서명식’에서는 강원도지사, 산림청장, 정선군수 등 관계자들이 합의문에 서명하며 협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합의문은 △비전 △3대 목표 6대 과제 △하부 활용 대안 △곤돌라 운영 △실행 기구 등 총 10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형 정원 조성을 포함한 주요 활용 대안을 설정하고 곤돌라 운영을 대체효과 이행 확인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이로써 곤돌라의 존치가 사실상 확정되었다는 평가다.
이 협의체는 2024년 11월 출범하여, 지역 주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 15인으로 구성되어 총 12차례의 논의 끝에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
이철규 의원은 정선 군민들과 함께 곤돌라 존치 투쟁에 적극 참여하며, 과거 맹목적인 전면 복원 추진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는 제21·22대 총선에서 '군민의 뜻에 따른 가리왕산 활용 방안 수립’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가리왕산 보존·활용 방안 연구 용역’을 위한 예산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합의는 올림픽 종료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곤돌라 관련 갈등 해소와 가리왕산 올림픽 유산의 가치와 효용성을 높인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철규 의원은 “가리왕산 올림픽 유산을 지키기 위해 투쟁해 온 정선 군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합의로 가리왕산의 활용 방안이 도출된 만큼,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선 가리왕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과정에서 조성된 곳으로, 이후 곤돌라 존치와 복원 문제로 주민들과 환경단체 간 갈등이 이어져 왔다. 이번 합의가 지역 사회와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 1함대 사령부, 하나은행과 금융·안보 협력 MOU 체결

해군 1함대 사령부와 하나은행은 25일 동해 군항에서 광개토대왕함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군 1함대에 따르면, 이 협약은 ‘바다로 하나로, 하나로 바다로’라는 구호 아래 해양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병·군무원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며, 다양한 민·군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곽광섭(소장) 1함대 사령관과 11 전투 전 대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을 대신한 동부 영업본부 이용현 지역대표 등이 참석하여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협약 내용에는 장병들의 건전한 경제·금융 습관 형성 지원과 부대 위문 행사를 통한 사기 진작이 포함되었다.
1함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 직원 대상 안보견학을 활성화하고, 하나은행은 1함대 장병·군무원을 위한 금융·경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은 부대 행사와 위문활동 지원을 통해 국가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곽광섭 1함대 사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민·군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해양 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외에도 1함대와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군 협력의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랜드, 2024년 사행산업 사업자 건전화 평가 S등급 획득

강원랜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주관한 ‘2024년 사행산업 사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9개 사행산업 시행기관 중 1위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 평가는 카지노, 경마, 경륜, 경정, 복권 등 9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진과 도박중독 문제 해소를 위해 2010년부터 실시되어 왔다.
이번 평가는 △건전화 정책 이행 △사업 건전 운영 △이용 투명성 제고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관리 △현장 관리 및 불법 사행산업 감시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우수 기관에는 매출 총량 증액과 중독 예방 치유 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강원랜드는 이번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강원랜드는 전자카드 매출 비중을 10.3%로 늘려 정부 목표인 8.85%를 처음으로 초과 달성했다. 이는 실명 구매 확장을 위한 전용 머신 도입과 전자카드 인프라 구축에 따른 성과라고 분석된다.
또, 강원랜드는 “10일(출입 일수)·4시간(게임 시간)·10%(게임 금액)”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건전 게임을 강화하고, 카지노 초보 고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건전 게임 체험존’을 재정비하여 이용객 수를 12.4% 증가시켰다. K-Green 건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여 도박 문제 자가 진단(CPGI) 참여 고객 수가 7,968명으로 2.2배 증가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이번 S등급 성과는 강원랜드가 건전 영업 환경 조성과 불법도박 근절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사감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행산업 건전 발전을 위한 정책 이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랜드는 이 외에도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해 불법 도박 모니터링단 발족과 AI 기반 불법 도박 탐지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불법 도박 신고 건수도 올해 6% 증가한 3400건에 달하고, 불법 사이트 차단 실적은 16% 증가하여 1343건에 이르렀다.
강원랜드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군인층의 불법 도박 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건강한 미래 세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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