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문재인, '단식 중 병원행' 김경수에 전화 "걱정 많이 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정 기자
입력 2025-03-25 16: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단식 9일 차인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앞 농성장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단식 9일 차인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앞 농성장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14일간 단식을 이어가다 병원에 이송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건강 회복을 당부했다.

김 전 지사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25일 오전 입원 중인 김 전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나도 단식을 해보니 열흘이 넘어가면 상당히 힘든 일"이라며 "탄핵 선고가 지연되면서 단식이 길어지는 상황을 보며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고 김 전 지사 측은 전했다. 광화문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 김 전 지사는 단식 14일 만인 지난 22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됐다.

김 전 지사는 이어 문 전 대통령에 "안부 전화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염려 덕분에 몸은 잘 회복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헌법재판소 판결이 늦어져 국민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고, 문 전 대통령도 우려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21일 김 전 지사를 만나 "살아서 싸워야 한다"며 "건강을 심하게 해치면 다음 투쟁이 어렵다"고 단식 중단을 요청하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