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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별세에 재계 애도 물결… 中 출장 이재용 "멀리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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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5-03-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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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전현직 임원 조문 잇따라

  • LG전자 수장 "전자산업 기여한분"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삼성전자 구성원과 업계 동료들이 황망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한 부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넋을 기리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이영희 브랜드전략위원 등 삼성전자 현직 사장단과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등 삼성 계열사 사장들이 빈소를 찾았다.

또 신종균 전 부회장,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김현석 전 CE부문장, 최시영 전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 이상훈 전 경영지원실장, 노희찬 전 경영지원실장 등 삼성전자 전직 임원들도 고인을 애도했다.

중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현지 일정으로 직접 조문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유가족들에게 멀리서나마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창범 한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외부 인사들도 조문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 조문차 서울 삼성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빈소 조문차 서울 삼성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가전 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전자의 수장인 조주완 대표도 빈소를 찾아 "전자산업에 오랜 기간 기여를 해주신 분인데 너무 일찍 가신 것 같다"며 애도를 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은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 부문장과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추모했다.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도 홈페이지에 '고(故) 한종희 대표이사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추모 배너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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