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베트남 빈그룹, 베트남 재생에너지 사업에 최대 44조원 투자 계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형준 호찌민(베트남) 통신원
입력 2025-03-26 10: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5000메가와트 용량 갖춘 국가 에너지 센터 건설 예상

베트남 닌투언Ninh Thuan성 쭝남Trung Nam 풍력 발전소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닌투언(Ninh Thuan)성 쭝남(Trung Nam) 풍력 발전소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이 베트남 정부의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전력개발계획에 44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 VnExpress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은 베트남 총리와 부총리에게 문서를 보내, 2021~2030년 기간의 국가 전력 개발 계획(일명 ‘파워플랜8’)에 대해 총투자 규모 250억~300억 달러(약 36조7100억~44조520억원)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사업 추가를 제안했다.

이는 빈그룹이 상공부 및 지방정부와 협력해 정부가 요구하는 전력 개발 기준에 따라 사업을 검토하고 제안한 것이다.

베트남 상공부의 일반 기준 외에도 빈그룹에서는 기술 및 재정적 실행 가능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토지 기금 잠재력, 국가 전력망 연결 능력, 대규모 부하 센터와의 근접성, 일정한 풍력 및 방사선 영향 등과 같은 추가 요소를 고려하여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5000메가와트(㎿) 이상의 용량을 갖춘 국가 에너지 센터가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빈그룹은 2025~2035년 기간 동안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총 4만7500메가와트 용량을 제안했으며, 그중 2만500메가와트 규모가 2025~2030년 기간에 배치될 예정이다. 총투자액은 200억~2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에는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이 포함되며, 베트남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추세에 맞춰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결합될 수 있다.

또한 빈그룹은 파워플랜8에 하이퐁에 위치한 5000메가와트 용량의 LNG 가스 발전소 프로젝트를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지연되고 있는 일부 석탄화력 발전소 사업들의 용량을 대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퐁 LNG 터미널은 2025~2030년에 총투자금 약 55억 달러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빈그룹은 2025~2030년 기간에 제안된 모든 프로젝트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으며, 총용량은 2만5500메가와트, 총투자 자본은 250억~300억 달러다. 나머지 약 2만2000메가와트 규모는 2031~2035년 동안 설치되어 최고의 기술을 보장할 계획이다.

빈그룹의 제안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를 예측하고, 지속 가능하고 현대적인 에너지 산업을 개발하여 베트남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빈그룹은 재정적 잠재력과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가 설정한 파워플랜8의 에너지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