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과 델타 일렉트로닉스 PVI 사업부 총괄 책임자 마이크 왕(Mike Wang)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기업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미국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델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2030년까지 5년간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4GWh는 약 40만 가구(4인 기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양사는 향후 전력망과 상업용 ESS 시장에서도 협력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델타 일렉트로닉스는 인버터와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등 전력 변환 장치를 생산하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기업이다. 테슬라와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력과 델타의 전력 변환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결합해 미국 주택용 ESS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상무)은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고효율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미국 주거용 에너지 환경을 위한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왕 델타 일렉트로닉스 PVI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통합형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가정에서도 재생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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