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리스 옵스펠드(Maurice Obstfeld) UC버클리대 교수가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트럼프 시즌2: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트럼프 2기 행정부 이후 국제정세가 아주 복잡하게 꼬였다. 관세 정책 등은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이같이 말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내달 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상호관세가 한국에도 다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 공급과잉을 언급하면서 관련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한국이 역동적이고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몇 가지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며 한국이 극복해야 할 주요 도전과제로 인구구조를 꼽았다.
그는 “한국의 현재 인구가 약 5200만명인데, 이를 정점으로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평등과 이에 따른 양극화, 높은 주택가격과 가계부채로 인한 긴장감도 한국에서 큰 문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리스 옵스펠드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이같이 말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내달 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상호관세가 한국에도 다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반도체 공급과잉을 언급하면서 관련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옵스펠드 교수는 “한국이 역동적이고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몇 가지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며 한국이 극복해야 할 주요 도전과제로 인구구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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