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지난 21일 서초구와 함께 2025년 반딧불 사업 시작을 알리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초구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백승근 KCC 수석, 전성수 서초구 구청장을 비롯해 4개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지난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 처음 시작된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224가구에 행복한 변화를 선사했다. KCC는 올해 사업에 1억원 상당을 후원해 3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KCC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주거 환경을 업그레이드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반딧불 하우스는 주거환경에 대한 단순한 개·보수 작업뿐만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반닷불 하우스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과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반포종합사회복지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방배유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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