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울산과 경북 지역까지 번지며 대규모 피해를 초래한 가운데, 카카오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긴급 모금 활동에 나섰다.
카카오는 자사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10억 원 목표의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피해 주민들에게 구호금과 구호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는 이용자가 모금함에 댓글을 남기면 댓글 1개당 100원을 대신 기부하는 방식을 도입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총 18만 2482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5억 8007만 1481원이 모금돼 목표액의 59%를 달성했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모금과 지원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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