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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차 전환 부품기업 대출·이자보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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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입력 2025-03-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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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당 대출 100억원 한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차 전환 투자에 나서는 중견·중소 자동차부품기업을 위해 전용 대출상품과 연계한 '친환경차 보급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접수한다.

26일 산업부에 따르면 사업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친환경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목적의 대출을 업체당 100억원 한도까지 실시한다. 중소기업은 대출이자의 2%p, 중견기업은 1.5%p를 최대 8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3200억 원 상당의 기업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업의 은행선택권 확대를 위해 기존 8개 은행에서 10개로 취급은행도 확대했다.

2022년 사업개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9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분야별 지원 비중은 시설자금 49개 기업(71%), 연구개발자금 19개 기업(28%), M&A 자금 1개 기업(1%)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지원신청서는 추천기업 선정 및 은행심사 등을 거쳐 대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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