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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FF] 우원식 국회의장 "불확실성 확대…FTA 허브 기회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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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5-03-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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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가 간 이해관계 복잡…위기는 곧 기회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트럼프 2기Second Presidency of Trump 글로벌 분극화 시대 금융의 위기와 기회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금융포럼2025 APFF에서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20250326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영상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미국 우선주의, 보편 관세, 대규모 감세 정책 등은 달러 강세와 금융 불확실성을 확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 등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따라 각 국가 간 이해관계가 복잡해지고 있고, 이는 글로벌 경제와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한국은 이런 상황 변화를 우리나라 전통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유무역협정(FTA) 허브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잘 활용해야 한다”며 “전통적인 금융 포트폴리오를 넘어 디지털 자산 등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처럼 중요한 시점에 트럼프 2기 글로벌 분극화 시대, 금융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포럼이 개최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글로벌 분극화 상황 속에 국내 금융시장을 진단하고, 이에 따라 대응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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