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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현장서 한달간 사망 사고 세번…고용부, 본사 등 기획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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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서 기자
입력 2025-03-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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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세종·안성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세종·안성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 최근 한 달 동안 시공현장에서 세 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기획감독에 나선다.

26일 고용부에 따르면 전날 현대엔지니어링의 충남 아산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달비계 작업을 하던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5일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은 경기 안성시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붕괴사고, 이달 10일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은 경기 평택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추락사고 역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현장이다.

이에 고용부는 중대재해 3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한 뒤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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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전국 건설현장 83곳의 30%인 25곳에 대해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을 추가로 실시한다. 앞서 고용부는 세종·안성 간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 직후 지난 21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고 있는 도로·철도·굴착공사 현장 22곳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고용부는 또 최근 건설업종에 사망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4월 한 달 동안 중점 관리에 나선다. 

우선 다음달 6일까지 건설현장 자율점검·개선 기간을 운영한 뒤 7일부터는 사고 위험도가 높은 건설현장 1000곳에 대해 산업안전보건법 전반을 감독한다. 감독과정에서 법 위반사항이 적발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행정·사법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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