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에 제기된 의혹을 검증하는 '윤석열·김건희 100대 비리 국민특별 검증단'을 출범했다. 단장은 김영호 의원이 맡았으며 자문단에는 당 소속 3선 의원 전원이 참여한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정권에서 자행된 김건희와 측근들 비리 의혹이 100가지가 넘지만, 수사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국민 특검'을 시작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 3선 의원들은 '윤석열이 파면되어야 하는 101가지 이유'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87년 민주화 운동의 산물로 태어난 헌재가 헌법 수호 책무를 저버리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국민들 신임을 배신하지 말고 오늘 중 선고 기일을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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