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주총]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주요 점포 새단장…올해 1900억원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자연 기자
입력 2025-03-26 16: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더현대 광주, 올해 7월 착공…2027년 오픈

  • 2027년까지 배당금 총액 500억원 확대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이 약 1900억원을 투입해 주요 점포 리뉴얼에 나선다. 오는 7월에는 '더현대 광주' 착공에 들어가 2027년 개장한다는 목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는 26일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래 성장 전략과 지속 가능한 경영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당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점포 투자·압구정본점 등 주력 점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왔다"며 "올해도 신규점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총에서 현대백화점은 주요 사업 방향으로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 △신규 출점 확대 △ESG 경영 실천 △주주 친화 정책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더현대 서울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혁신 리테일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월 커넥트현대 청주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7년 더현대 광주와 부산 에코델타시티 프리미엄아울렛, 2028년 경산 프리미엄아울렛을 개장한다는 목표다.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청주 흥덕구 고속버스터미널에 복합쇼핑몰 형태로 문을 연다. 또한 더현대 광주는 대지 면적 3만3000㎡, 연면적 30만㎡ 규모로 더현대서울의 1.5배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 9만9000㎡(3만평) 부지에 7000억원을 투자해 프리미엄아울렛을 기반으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을 건설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도 프리미엄아울렛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소각한 데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의 중간 배당을 시행하며, 오는 2027년까지 총 배당금 규모를 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3년 내 ROE(자기자본이익률) 6% 이상, PBR(주가순자산비율) 0.4배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 대표는 "현대백화점은 변함없는 신뢰와 관심을 보내주시는 주주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며 "미래를 대비한 혁신과 전략적 투자로 백화점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