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의 석유기업 토탈에너지는 필리핀의 석유소매사업을 현지기업 필오일 필리핀과의 합작사업에서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전환한다. 필오일의 모회사 베이직 에너지가 이 같이 밝혔다.
베이직 에너지에 따르면 토탈에너지가 현지 자회사 토탈 필리핀(TPC)을 통해 전개해 온 석유소매사업 프랜차이즈권을 필오일이 취득한다.
필오일과 토탈에너지는 2016년부터 합작사업을 통해 석유제품의 공급, 판매, 마케팅 사업을 전개해왔다. 앞으로 토탈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계속해서 필리핀 석유소매사업에 관여하는 모양새이나, 사실상 필리핀에서 철수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