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방관 약 1600명에게 음료·간식·영양제를 담은 '헬스케어 키트'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헬기의 로터(회전날개)와 랜딩기어 양산 경험을 살려 소방 헬기 긴급 점검에도 나선다. 산불 진압 현장에 전문 직원을 파견해 부품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산불 진화를 위해 수백 대의 헬기가 가혹 조건에서 쉴 새 없이 운용되는 상황을 고려한 지원이라는 설명이다.
산불 피해 이재민을 찾아가는 '사랑의 밥차'도 지원한다. 관련 비용은 임직원이 급여의 1%를 모은 기금에서 마련한다. 다만 밥차는 안전 문제를 고려해 화재 진압 이후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