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중앙은행은 5곳의 정부계열 은행의 신규승인 주택담보대출의 올 2월 평균금리가 2.245%로 전월보다 0.007%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5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2008년 12월 이후 약 16년 만에 높은 수준이다.
5곳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2월 신규융자액 합계는 609억 4200만 대만달러(약 2739억 3300만 엔)로, 전월 대비 36억 5700만 대만달러(5.7%) 감소했다. 감소는 2개월 연속.
중앙은행은 대만은행과 대만토지은행, 합작금고상업은행, 제일상업은행, 화상상업은행 등 5곳 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평균금리를 대만 주택시황의 지표 중 하나로 매월 발표하고 있다. 이들 5곳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대만 은행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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