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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SBTi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 획득…유통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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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5-03-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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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사진롯데쇼핑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은 최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국제 기구(이니셔티브)다. 파리기후협약 목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섭씨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UN글로벌콤팩트(UNGC)·세계자원연구소(WRI)·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연합 단체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기구 가운데 가장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BTi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가입 후 24개월 이내에 이 기구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해 제출한 뒤 승인을 받아야 한다. 롯데쇼핑은 2023년 3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가입한 데 이어 이번 달엔 제출한 목표의 승인을 받았다. 


롯데쇼핑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도입 확대, 에너지 효율 개선, 파트너사와 저탄소 협력 등 다양한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롯데쇼핑에서 직·간접 배출하는 온실가스(스코프1·2)는 물론 유통업 전 과정을 포함한 밸류체인(가치사슬)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스코프3)까지 체계적인 관리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영노 롯데 유통군HQ 컴플라이언스실장은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기업·파트너사·고객과 협력해 유통업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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