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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7억·금감원장 17억…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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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5-03-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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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부위원장, 92억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 보유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수장들이 보유한 재산이 지난 1년 동안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올해 고위공직자 재산 변동을 공개했다. 재산 내역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1명) 명의로 7억3359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8456만원 늘어난 규모다.

김 위원장이 신고한 주요 재산은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의 전세권(보증금 5억원), 모친 명의의 부산 동래구 소재 단독주택(1억8400만원) 등이다. 3억6800만원 규모였던 금융채무는 1억3500만원 상환이 이뤄지면서 2억3300만원 남았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1명) 명의로 92억3397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보다 1억4500만원 감소한 규모다. 재산 감소는 주로 김 위원장이 보유한 차량(2대)의 기준가액 감소에 따른 것이다.

김 부위원장의 주요 재산은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26억2000만원), 복합건물 전세권(20억5000만원), 오피스텔(5억7095만원) 등이다. 본인 명의의 예금도 42억996만원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2명) 명의의 재산으로 17억461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918만원 늘어난 수치다. 서울 서초구에 보유한 18억5200만원 상당의 아파트가 주요 재산으로 신고됐다. 이 원장 본인의 금융채무는 2억7331만원에서 3억148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밖에 금융 공공기관 수장들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31억6732만원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45억8554만원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41억3726만원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9억2390만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53억4447만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 52억516만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32억6756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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