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알라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 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오픈 단식 8강에서 시비옹테크를 상대로 2대 0(6대 2 7대 5) 대승을 거뒀다.
필리핀 테니스 역사상 첫 WTA 4강 진출로 기록됐다.
4강 결과와 상관없이 이알라는 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가게 됐다.
2회전 라트비아의 옐레나 오스타펜코, 3회전 미국의 매디슨 키스를 상대로 승리했다.
4회전 상대인 스페인의 파울라 바도사가 기권하며 이알라가 8강에 올랐다.
이날 이알라는 시비옹테크마저 누르며 4강에 진출했다.
이알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알라는 지난 6년 동안 라파엘 나달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훈련했다.
이어 이알라는 "필리핀에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사람들이 라켓을 집어 들고, 테니스를 더 많이 보도록 고무시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알라의 4강 상대는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와 잉글랜드의 엠마 라두카누 경기의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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