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전남 파크골프협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이정운 전 무안군의회 의장이자 현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공정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앞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전남 파크골프의 발전을 위한 각종 행정, 상벌, 규정 심의 및 의결을 담당하며, 전남 22개 시·군 협회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파크골프협회의 체육 정책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출범은 전남 파크골프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화순에서 개최될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파크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치러지는 만큼, 이번 조치는 파크골프가 전국적·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장을 맡은 이정운 위원장은 "스포츠공정위원회가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과 제도 정비에 앞장서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