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中증시, 부양책 기대에 소폭 상승...홍콩 항셍지수는 0.41%↑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지원 기자
입력 2025-03-27 17: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中공업기업들 1~2월 이익 0.3% 하락

  • "경제에 경고 신호" 부양책 기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건물 밖에서 펄럭이는 중국 국기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건물 앞에 중국 국기인 호성홍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7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양책 기대가 오히려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5.05포인트(0.15%) 오른 3373.75, 선전성분지수는 24.28포인트(0.23%) 상승한 1만668.1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과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은 각각 13.06포인트(0.33%), 5.19포인트(0.24%) 상승한 3932.41, 2145.10에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2월 전국 특정 규모 이상 공업기업 총이익이 9109억9000만위안(약 18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국유기업과 외자기업이 각각 2.1%, 4.9% 증가했지만, 주식제기업(주식회사)과 민간기업은 각각 2.0%, 9.0% 줄었다.

로이터통신은 기업들이 끈질긴 디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미중 간 무역전쟁도 확대되는 가운데 공업기업 이익이 감소한 것은 경기 회복 둔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당국이 부양책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하락세로 개장했던 중국 증시는 상승 전환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내일(28일) 중국발전포럼 참석차 방중한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기업들을 상대로 중국에 투자할 것을 적극 호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인 노광기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신라이잉차이(新萊應材), 하이리구펀(海立股份), 카이메이터치(凯美特氣)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0.41% 오른 2만3578.80에 문을 닫았다. 비야디(BYD)는 2% 넘게 뛰었고, 알리바바도 0.46% 상승했다. 반면 샤오미는 4% 이상 하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