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로 인해 영양군의 한 사찰 주지스님이 입적했다.
27일 대한불교법화종 등에 따르면 경북 영양군 석보면 법성사의 주지 선정(85) 스님이 소사 상태로 발견됐다.
지난 25일 오후 5시 40분께 불길이 석보면까지 번졌다. 영양군은 주민에게 군민회관으로 대피하라고 알렸으나, 선정 스님은 다음날 법성사 대웅전 옆 건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법성사는 극락전 등 2채를 제외하고 대웅전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스님은 2002년 법성사 주지가 되기 전부터 이곳에서 수행 공부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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