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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오늘 내린 비, 주불 진화에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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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5-03-2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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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엿새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진화 작업을 하는 산림청 헬기가 검게 그을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엿새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서 진화 작업을 하는 산림청 헬기가 검게 그을려 있다. [사진=연합뉴스]

의성 등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 27일 저녁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주불 진화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산불 확산이나 다른 지역으로의 비산화 등 위험은 낮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일부 지역에 내린 비로 주불이 진화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산불이 확산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작아졌다"며 "진화대원들이 연기에 갇히는 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참석한 기상청 관계자는 "산불이 번진 모든 지역에 비가 내린 것은 아니지만 의성 일부 지역에 강수량 1㎜가 기록됐다"며 "충청 부근에서 강수대가 동진하고 있는데 오늘 밤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28일) 오전 3시까지는 빗방울 가능성이 있고, 울진과 영덕 일부 지역에는 오전 중에 많지는 않지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높은 습도 덕에 진화작업이 전날보다 순조롭게 진행됐다. 오후 진화율은 오전보다 19% 오른 63%로 추산됐다.

임 산림청장은 "오늘은 진화 작업하기에 좋은 여건이어서 진화율이 크게 올랐다"며 "하지만 모레부터는 상층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모레 이후로는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날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야간에는 지상 진화인력을 투입해 서풍이 불 것으로 예보된 안동 시내 쪽 방면의 저지선 구축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임 산림청장은 "청송 주왕산국립공원과 영양읍 확산 위험 지역에 적극적으로 진화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특히 영덕의 경우 산불영향 구역이 넓기 때문에 산림청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8개 팀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북 5개 지역의 산불영향 구역은 3만5천697㏊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의성의 산불영향 구역은 1만2천821㏊(진화율 62%), 안동 5천580㏊(63%), 청송은 5천115㏊(80%), 영양은 4천362㏊(60%), 영덕은 7천819㏊(55%)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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