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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고려아연, 주총 불확실성에 3%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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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5-03-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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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아연
[사진=고려아연]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고려아연이 주주총회 당일 약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장보다 2만3000원(2.74%) 내린 8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후 7.27%까지 오르며 한때 90만원을 기록했으나 이내 하락했다.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상법상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에 따라 영풍이 이날 고려아연 정기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영풍은 곧이어 정기주총을 통해 1주당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의해 선메탈홀딩스(SMH)와의 상호주 관계를 해소했다. 

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지난 1월 23일 열린 임시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기 위해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영풍 지분을 10% 이상 취득하게 해 순환출자 고리를 형성했다.

법원은 지난 7일 MBK 연합이 낸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해 영풍의 의결권 제한이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

이에 최 회장 측은 호주에 있는 SMC의 모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가 SMC 보유영풍 지분을 현물 배당받는 방식으로 새로운 상호주 관계를 형성해 영풍의 의결권 행사를 제한하도록 재조치했다.

상호주 의결권 행사를 둘러싼 고려아연과 영풍·MBK 연합의 대립이 격화하면서 이날 주총이 파행 될 가능성도 제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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