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사통신 시스템 기업인 프랑스의 탈레스는 인도 북부 구르가온에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점검(MRO) 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수도 뉴델리의 인디라간디국제공항에 MRO 센터를 설치해 현지항공사에 항공기 수리,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탈레스는 인도 민간항공관리국(DGCA)으로부터 MRO 시설 설치허가를 지난해 12월 취득했다. 21일에 개최된 개소식에는 탈레스측 간부를 비롯해 람 모한 나이두 인도 민간항공부 장관과 주 인도 프랑스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탈레스는 1953년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북부 노이다에 본거지를 두고 델리와 서부 뭄바이 등에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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