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시 주석의 방한을 공식 방문으로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공식 방문은 대통령 명의 공식 초청에 의해 외국 국가 원수가 방문하는 것을 뜻한다.
교도통신은 "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중국이) 한국을 중시하는 자세를 보였다"며 "중국이 일본에서 개최될 한중일 정상회의 조기 개최에도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중일 정상회의에는 보통 한국 대통령, 중국 국무원 총리, 일본 총리가 참석한다.
교도통신은 "중국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추진하고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핵 개발을 막지 못하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중국이 지난해 10월 왕야쥔 주북 중국 대사를 일시 귀국시킨 것은 북한에 대한 항의 표시의 일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고립주의로 나아가자 한국과 일본에 접근할 '전략적 기회'가 생겼다고 판단한 것도 한국, 일본과 협력을 모색하려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또 "중국이 한미일 협력에 균열을 낼 방책으로 북한 문제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한중일이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삼아 왔기에 (중국의) 정책 입안자는 가장 이해가 일치하는 분야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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