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는 2015년부터 위성통신으로 원격의료장비가 설치된 선박과 해양의료센터(부산대병원)를 연결해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상황 대처를 지원하는 해양 원격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한 해에만 18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2만4026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올해는 대상 선박이 20척 늘어났다.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총 10만9312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원양 운항선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선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기적인 건강상담을 통해 의료복지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선원들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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