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바이오텍은 최석윤 전 메리츠증권 고문을 부회장으로 영입해 31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최 부회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40여 년간 투자은행업계에서 근무했다. JP모건을 시작으로 대우증권 도쿄·런던 현지법인에서 일했다. 크레디 스위스·바클레이스·RBS 한국 대표와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 메리츠화재 기업부문 사장과 메리츠증권 고문 등을 지냈다. 모교인 서울대 경영대에서 후학도 양성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새 경영진을 영입해 글로벌 역량 대폭 강화하고 핵심 사업 추진력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로 4년간 활동한 한기원 사장도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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