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양구군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2025년 인구감소지역대응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양구군의 인구는 2022년에 2만 1383명, 2023년 2만 1056명에서 지난해 2만 621명으로 매년 수백명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30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양구군은 인구 활력 증진,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양성, 거점형 생활환경 조성 등 4대 전략에 사업비 974억여원을 투입해 99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평화빌리지 조성 △대암산 야생화 품은 레일열차 조성 △펀치볼 지오체험 캠핑파크 조성 △DMZ 청년창업농 혁신사업 챌린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 교육복지 사업 등이다.
신규사업으로는 △후곡약수터 관광지구 개선 △수입천 오지마을 시끌벅적 활성화 △지역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양구군립도서관 건립 △프리뷰 양구살이 △마을간 교통 네트워크 연결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사업 중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부터는 보호자의 거주요건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완화해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도록 개선했다.
신규사업의 프리뷰 양구살이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해 정주 인구를 유입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유휴부지에 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모듈러하우스 30개 동, 텃밭, 공유 작업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제2농공단지와 일자리 원정센터를 건립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인구 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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