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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산불 피해 빠른 복구 위해 17개 시·도 힘 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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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5-03-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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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 시·도, 피해 복구에 인력 장비 지원…기금 35억6000만원 전달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오른쪽)이 경북 안동의 임시대피소를 찾아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임원단은 30일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상북도 안동과 경남도청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17개 시·도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피해 현장 방문은 시도지사협의회 유정복 협의회장과 강기정 감사(광주광역시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 남구청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조의영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회장 등이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한 뒤 각 시·도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정복 협의회장과 임원단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만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정부인 각 시·도에서 총력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뒤 중앙정부도 모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또 이번 산불처럼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국가 위기 대응 체계도 다시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고기동 직무대행은 “각 시·도에서 보내준 소방인력과 헬기 등 소방장비가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복구에도 시·도 지방정부에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경북 안동의 임시대피소를 찾아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선 필요한 물품은 시·도 차원에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협의회장은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지원 현황을 듣고 “국가 재난의 현장에서 늘 봉사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진=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강기정 협의회 감사는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지역 사회 안정을 위해 17개 시·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각 시·도와 협의회에서 모은 피해 복구 지원 기금 1차분 35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또 현장에서 파악한 피해 상황과 복구에 필요한 장비, 이재민들의 필요 물품 등을 각 시·도와 공유해 피해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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