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2025-03-19

경기도미술관, 뮤지엄숍 '벚꽃Chill 상점'으로 개편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5-03-30 14: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MZ세대 겨냥한 자체 제작 키링부터 기획전 굿즈까지 볼거리 풍성

사진경기문화재단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화랑유원지와 인접해 있는 도립 미술관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되면 상춘객들로 붐비는 안산의 숨은 벚꽃 맛집이다.

올해는 경기도미술관 야외뿐만 아니라 내부에서도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도미술관의 뮤지엄숍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지난 25일부터 ‘벚꽃Chill 상점’으로 개편 운영되기 때문이다.

‘벚꽃Chill 상점’의 이름은 벚꽃과 ‘여유롭다’, ‘쿨하다’ 등의 의미를 가진 인터넷 밈인 ‘Chill’을 합친 말로, 방문객들이 벚꽃 상점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했으면 하는 미술관의 바람이 담겨있다.

‘벚꽃Chill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제품으로는 △벚꽃 키캡 키링 △벚꽃 피크닉 매트 △벚꽃 수세미 △벚꽃 연필 등이 있다. 이 중 벚꽃 키캡 키링은 경기도미술관 건물 전경, 미술관 주변 길고양이와 벚꽃을 키캡(키보드 스위치에 끼우는 캡)에 레이저로 각인해 만든 굿즈다.
 
사진경기문화재단
[사진=경기문화재단]

이는 키링을 좋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제작된 제품으로 마치 LED 기계식 키보드 일부를 떼어내 가방에 걸고 다니는 듯 색다른 느낌을 준다. 이외에도 뮤지엄숍 한 편에서 기획전시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연계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연계 굿즈는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현재는 1차로 △판화전 공책 △판화전 목공연필이 출시되었으며 다음 달 5일에는 2차로 △판화전 머그컵 △판화전 마스킹테이프가 출시 될 예정이다. ‘벚꽃Chill 상점’을 기획한 담당매니저는 “핑크빛 아이템들로 빼곡히 채워진 경기도미술관 ‘벚꽃Chill 상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전시”라며 “시즌 한정으로 5월까지만 운영되니 기간 내에 방문해 둘러보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이 기간 동안 경기도미술관에서는 2025 경기아트프로젝트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2025 소장품상설기획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 2025 신진작가 옴니버스전 《박예나: 뒤집힌 틈》이 열리고 있어, 벚꽃놀이와 전시 관람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용객들에게 경기도미술관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