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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한덕수 재탄핵' 압박...'권력 중독' 비판한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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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5-03-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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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시장, "민주당, 국정 마비시킨다" 강력 질타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국무위원 전원 탄핵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과 관련, ‘권력중독당’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4월 1일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의) 중대 결심이 무엇인지는 명확하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성명에서 밝혔듯, 한덕수 대행을 비롯해 국무위원 전원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한 대행을 겨냥해 재탄핵을 압박하는 것은 헌재 판결 불복”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말로는 재난을 수습한다면서 막상 국정의 컨트롤타워는 마비시키겠다는 이중적 행태”라며 “이재명 대표의 이재민 위로는 위선에 불과한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산불로 국민은 신음하는데 거대 야당은 사실상 국정 해체를 공언하고 있다”고 씁쓸해 했다. 그는 “말이 탄핵이지, 실은 입법권을 남용한 국헌 문란 행위”라고 진단했다. 오 시장의 이 같은 지적은 항간에서 떠돌고 있는 '민주당이 입법쿠데타를 기도한다'라는 지적과 맥락을 같이한다.

오 시장은 “민생 위기는 나 몰라라 하고 오로지 집권에만 혈안이 된 권력 중독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이재명 일극체제 민주당에 포화를 집중했다.

오 시장은 이렇게 지적한 뒤 “이럴 때일수록 보수가 중심을 지켜야 한다. 권력 중독 세력과는 차별화된 위기 대처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한덕수 대행을 중심으로 당정이 의기투합해 재난 극복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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