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2025-03-19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인플레 우려에 비트코인 8만2000달러대로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가림 기자
입력 2025-03-31 0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비트코인이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세 부과 조치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31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8% 내린 8만2308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하향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하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지수 상승률은 2.8%로 전망치를 0.1%포인트 웃돌았다.  

이로 인해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은 0.89% 하락한 1900달러, 리플(XRP)은 0.96% 오른 2.13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1.24% 상승한 124달러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예고한 다음 달 2일까지 가상자산 가격은 오르내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각국이 미국을 상대로 보복 조치를 하고 수입물량을 제한하면 글로벌 시장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0.41% 내린린 8만36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32달러로 전일 대비 0.41% 줄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1.33%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