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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에이웍스, 지난해 23억 적자…하반기엔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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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3-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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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비용 효율화로 자회사 손익 42억원 개선

아이지에이웍스 로고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아이지에이웍스 로고 [사진=아이지에이웍스]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213억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손익은 42억5000만원 개선되며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플랫폼 부문은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플랫폼 부문 공헌이익은 약 59억원 수준에 도달했으며, 광고 대행 자회사들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8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광고 대행 사업 부문은 업황 악화와 시장 전반의 불황 영향으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AI를 활용한 비용 효율화와 구조 개편을 통해 전년 대비 약 42억원 수준의 손익 개선을 이뤘다. 

특히 기존에 인건비 비중이 높았던 사업 영역은 물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등 디지털 솔루션 전반을 AI 기반으로 전환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전문 인력 의존도를 낮춰 효율을 높인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인공지능(AI) 전환 흐름은 올해부터 본격화되어 비용 절감 효과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연간 기준 흑자 전환도 기대된다.

광고 플랫폼 사업은 유통 구조를 대행사 중심에서 광고주 직거래 중심으로 전환하고, 수익성이 낮고 리스크가 큰 거래는 과감히 정비했다. 불경기 속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내실과 수익성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플랫폼 부문은 올해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가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해 새로운 소비자 데이터를 생성하고, 행동을 예측하는 독자 기술 SCI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에서 소개되며 글로벌 무대에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광고 제작 플랫폼 픽스타입(Fixtype)은 상업 수준의 고품질 크리에이티브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실무 캠페인에 실질적으로 적용되며, 생산성과 품질 모두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 생성 △데이터 분석 △크리에이티브 제작 △광고 자율집행 △에이전시 운영 자동화 등 5대 AI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AI는 수익성과 경쟁력을 재편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우리는 이미 그 전환을 실행에 옮겼고, 2025년 이를 시장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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