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일인 '수산인의 날'은 국민에게 수산업과 어촌의 산업적 가치를 알리고 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윤준병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노동진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수산 단체장을 비롯해 해양수산업 관계자 및 수산인 등 1500여명이 참석한다.
강 장관은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3명을 대표하는 12명에게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수산인의 날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김충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장과 최봉학 한국김산업연합회장이 받는다.
최봉학 회장은 지난해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했으며 김 산업 상생 협약을 통해 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수산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6일까지 약 3주간 전국 44개 마트·온라인 몰에서 명태, 갈치, 고등어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산 식품 수출 30억 달러를 달성한 우리 수산인의 땀방울이 국민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수산 가족 여러분과 함께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