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솥도시락은 산불로 거처를 잃은 경북 영덕군 이재민들에게 2240개 도시락과 생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앞으로 3주간 매주 주말에 이뤄진다.
산불 진화 이후에도 이재민들 대피 생활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말에는 밥차나 식당 운영이 중단돼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솥도시락은 이재민들이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게 10개 반찬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도시락 '매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도시락을 지원했다"면서 "하루빨리 일상 속 평화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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