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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4월 '도서관 주간' 운영…'1일 1관 1책 도장 깨기' 등 특별 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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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5-03-3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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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구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독서문화 진흥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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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도서관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주간은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각 도서관마다 특색 있는 행사를 개최해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31일 고양시에 따르면 관내 도서관은 3개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독서문화 진흥을 이끈다.
 
먼저 덕양구 5개 도서관(화정·행신·삼송·신원·높빛도서관)은 ‘내 입맛대로 골라봐! 원데이 독서토론’을 개최하고 4월 4일부터 5일 동안 차례로 독서토론을 실시한다. 도서관별 15명을 모집해 진행하며 참가자는 책과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독서토론은 윤선희 작가와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가 진행하며 주제 도서는 파스칼 메르시어의 ‘자기 결정’, 김기태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등이 포함된다.
 
덕양구 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신어린이도서관과 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키마 독서교실을 열어 동일 내용의 한글책과 영어책을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 1~2학년과 3~4학년 각각 15명씩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일산동구 마두도서관은 4월 12일 3층 옥상정원에서 ‘내가 바로 독서왕! 미니 독서골든벨’을 개최한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팀을 이뤄 독서 퀴즈를 풀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고양시도서관센터 소장상이 수여된다. 총 25개 팀을 모집할 계획이며 개막 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일산동구 식사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기간 동안 ‘오늘은 내가 동화 속 주인공’을 운영해 동화 속 캐릭터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아람누리도서관과 풍동도서관에서는 ‘맨발로 읽는 숲길’ 체험을 진행한다. 도서관별 15명을 모집해 유용우 한의사의 맨발 걷기 특강을 듣고, 인근 공원 숲 등에서 맨발 걷기 체험을 함께할 계획이다.
 
특히 일산서구 6개 도서관(대화·한뫼·덕이·가좌·일산·주엽어린이도서관)은 독서 관련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 끼 책밥’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평소 독서량이나 독서 관심도에 따라 대식좌·소식좌·단식좌로 나눠 각기 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자신에게 맞는 독서 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노트, 수첩을 만드는 북바인딩 제작이나 음식 만들기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고양시 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개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도서관 책 맛 가이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책을 단맛, 짠맛, 매운맛 등으로 분류해 자신에게 맞는 책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에 선호하는 책의 맛에 투표하거나 해당 책을 이벤트 배너에 공유하는 행사를 펼친다.
 
관내 18개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너만을 위한 특별 처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치된 그림책과 도서를 읽고 해당 도서의 주인공을 위한 처방전을 작성하는 활동으로 독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게 된다. 제출한 처방전은 추후 자료실에 북큐레이션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고양시 도서관은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고양문화재단의 판소리 뮤지컬 ‘적벽’과 연계한 ‘900번 속 적벽을 찾아라’는 도서관 내 900번 대 역사 도서에서 책갈피를 찾는 이벤트로, 빨간색 책갈피는 25%, 검은색 책갈피는 50%의 공연 할인 혜택(동반 1인 포함)을 제공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사회 문화 공동체 중심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주변 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배움과 성장, 문화 공유로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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