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회장은 다음 달 1일 창립 57주년을 맞아 한 기념사에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핵심사업 시장 확장과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유망 사업 진입은 한시도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이제는 철강뿐만 아니라 미래 소재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소명을 완수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포스코인(人)의 DNA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 회장은 세 가지 과제를 강조했다. 우선 올해 경영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회장은 "안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될 수 있는 방법을 집요하게 궁리하고 실천하면서 주어진 상황을 당당하게 정면 돌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노사 문화를 유지하며 '원 팀'이 될 것을 주문했다. 장 회장은 "지금까지 축적해 온 자랑스러운 포스코 정신(POSCO Spirit)을 발전적으로 계승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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