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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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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김한호 기자
입력 2025-03-3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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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30억 확보…2027년까지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조성

장수군 농촌체류형복합단지 조감도사진장수군
장수군 농촌체류형복합단지 조감도.[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되는 것으로, 단지가 조성된 시·군에 주소나 직장을 두지 않은 시민들에게 소규모 주거시설 20동과 텃밭 및 공용쉼터 등을 제공해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증가하는 농촌 체류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여가 겸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4도 3촌(4일 도시, 3일 농촌)’ 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 단지 내 시설 조성 및 교류 프로그램 계획, 단지 운영‧관리계획, 생활인구 유입 등 기대효과가 고려된 이번 평가에서 군은 명확한 조성 목표와 주제로 여러 연계된 사업을 복합 추진한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을 투입해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소규모 체류시설(33㎡) 20호와 함께 산림휴양 및 건강치유 개념을 접목한 치휴(休)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사업부지 내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추가 연계사업을 추진해 휴식‧레저를 위한 공원, 워케이션시설, 주거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에 머물며 영농체험, 여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장수군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농촌 생활인구 증가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들의 유입을 유도하고, 다양한 영농 및 여가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류시설 임대대상은 ‘4도 3촌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도시민이며, 임대기간은 1년으로 연간 50일 이상 방문 조건을 특약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소 럼피스킨 일제접종 실시
사진장수군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소 럼피스킨 예방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매개곤충 활동 전 럼피스킨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773개 농가 3만 1천여 마리의 소를 대상으로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이번 접종에서 아픈소, 출생 3개월 미만 송아지, 7개월 이상 임신말기 소는 접종이 유예됨에 따라 군이 별도로 관리해 추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50두 미만의 영세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가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의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백신은 사육 규모에 상관없이 무료로 공급한다.

소 럼피스킨은 고열, 피부 및 점막의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이며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 시에는 식욕 부진, 유산, 건강 악화 등으로 인해 생산성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충남 서산의 한우 농가에서 첫 발생한 이후, 같은 해 107건, 지난 해에는 24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발생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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