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2025년 진로상담박람회 참가

  • 중·고등학생 대상 로봇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난 29일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5년 진로상담박람회’의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체험부스에서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중·고등학생들 모습 사진영천시
지난 29일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5년 진로상담박람회’의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체험부스에서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중·고등학생들 모습.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지난 29일 영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5년 진로상담박람회’에 참여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영천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로봇캠퍼스는 이번 행사에서 로봇 관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봇 축구’와 ‘로봇 사탕 뽑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로봇 축구’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종하며 경기 방식과 로봇의 동작 원리를 익혔고, ‘로봇 사탕 뽑기’는 로봇 팔을 이용해 사탕을 집어 올리는 과정에서 로봇 제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로봇을 직접 조작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로봇공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고등학생은 “로봇을 직접 조종해보니 생각보다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로봇공학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중학생 참가자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로봇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무영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학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로봇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서 로봇 기술을 홍보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로봇 기계, 로봇 전자, 로봇 자동화, 로봇IT 등 4개 학과를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로봇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로봇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향후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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