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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에 울려 퍼지는 전통의 울림...'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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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박기현 기자
입력 2025-03-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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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들의 한판 승부와 다채로운 체험행사까지

  • 판소리 명인 총출동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포스터. [사진=보성군]

대한민국 대표 소리 축제인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보성다향대축제와 함께 열린다.

보성군이 주최하고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 국악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백미는 전국 판소리 고수 경연대회다. 예선은 5월 4일에 시작되며, 판소리와 고수 부문으로 나뉘어 명창·명고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 실력파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본선이 열리는 5월 5일에는 장년(노년)부 경연, 명인·명창·고수 열전,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보성군립국악단의 특별공연도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어 전통 판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귀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명창 추모제가 열려, 보성 소리의 맥을 잇는 명창들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판소리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판소리 공연 외에도 전통 악기 만들기 체험, 주막집 판매 행사, 마술 배우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관람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소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국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참가신청서와 증빙자료를 4월 25일(금) 오후 6시까지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문화원에 문의하거나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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