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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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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5-03-3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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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피해지역 구호물품 등 긴급지원...발 빠른 온정 전달

  •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소통의 장 마련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우호도시인 경북 영양군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우호도시인 경북 영양군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최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 인력, 성금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자율방재단과 자원봉사 인력을 신속히 파견했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는 자율방재단 12명을 경남 산청군과 김해시에 파견해 잔불 제거 작업을 지원했으며 27일에는 경북 안동시에 KF94 마스크 2만 장과 텐트 200동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화성도시공사는 이재민 구호물품 운반을 위해 3.5톤 트럭을 지원하며 현장 대응을 뒷받침했다.

28일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우호도시인 경북 영양군을 직접 방문해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자발적으로 모금한 피해지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30일에는 생활폐기물협의회 소속 인력 32명이 경북 영덕군에 파견돼 복구 활동을 도왔으며 31일에는 경북 영양군에 2000만원 상당의 KF94 마스크 3만 장, 비타민제 650개, 에너지바 4000 개 등 생필품을 긴급 전달하고 자율방재단 11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이번 물품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진과 화성도시공사, 동탄시티병원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주민과 현장 대응 인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회복의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구호물품 추가 지원은 물론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성금 모금 등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긴급 지원에 이어 향후 공공기관 대상 성금 모금과 기부물품 전달, 자원봉사자 추가 파견 등 지속적인 복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4월 초에는 경북 영양군에 운동복, 운동화, 밥솥 등 5000만원 상당의 실질적인 생활 물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자체에 관내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소통의 장 마련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31일 큰생각 작은도서관에서 동탄 권역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운영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21일 서남부 권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작은도서관연합회 김미경 회장을 비롯해 동탄권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12명이 참석해, 사립 작은도서관의 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운영자들은 봉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관련 작은도서관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건의했다. 작은도서관은 시민들이 생활권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마을 독서사랑방’으로,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31일 작은도서관 운영자 소통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현재 화성시에는 221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시·군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또한 2025년에는 133개소에 대한 운영 지원 예산이 편성돼, 경기도 내에서 가장 많은 작은도서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아이돌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냉난방비 지원, △권역별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 지원, △행복도서 구입비 지원,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노고와 열정을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가 화성시 사립 작은도서관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특례시 위상에 걸맞게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100만 도시의 일원으로서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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