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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국내 증시, 공매도 재개 첫날 3% 급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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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5-03-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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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국내 증시, 공매도 재개 첫날 3% 급락

국내 증시가 공매도 재개 첫날 3%대 급락했다. 공매도 우려와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를 동반한 지속적인 물가 상승) 우려 등이 겹친 탓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86포인트(3.00%) 내린 2481.1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홀로 1조5767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51억원, 6614억원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급락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3.99% 내려 ‘5만전자(5만7800원)’로 물러섰고, SK하이닉스도 4.32% 하락했다.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LG에너지솔루션(-6.04%) 포스코퓨처엠(-7%) 엘앤에프(-7.88%) 등은 6~7% 급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91포인트(3.01%) 하락한 672.85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은 2143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9억원, 147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7.05%) △HLB(-3.67%) △에코프로(-12.59%) △레인보우로보틱스(-1.31%) △삼천당제약(-2.37%) △클래시스(-3.26%) △코오롱티슈진(-7.26%) △파마리서치(-1.63%) 등이 급락했다. 단,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0.99%)은 상승 마감했다.
 
헌재 사무처장 "尹사건 신중 검토…재판관 임기연장 입장 없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신중한 심리를 지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선고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31일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큰 사안인 만큼 재판관들이 신중을 기해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변론 종결 이후 여러 차례 평의를 개최해 사건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평의 횟수나 현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평의는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진행되고 있지만, 평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 “재판소는 사건 심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검찰, 文 전 대통령 서면조사…前사위 특혜채용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1일 전주지검은 "문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의 두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최근 변호인을 통해 서면조사를 요청해 현재 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중순부터 변호인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측과 조사 시기와 장소, 방법 등을 협의하려 했으나 문 전 대통령 측이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3월 초순과 중순 두 차례에 걸쳐 문 전 대통령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지만, 문 전 대통령은 이에 불응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의 신분과 예우를 고려하여 서면조사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충분한 답변 기간을 부여한 뒤 서면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힐 수 없지만,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눈물의 기자회견…"미성년 교제 사실 아냐"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31일 김수현은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세상을 떠난 김새론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그러면서 "저와 고인은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기 4년 전(2020년)에 1년여 정도 교제했다. 당시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며 "이를 비판하는 것도 당연하고, 저와 고인 사이의 일들을 믿지 못하겠다고 해도 이해한다"고 했다.

김수현은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제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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