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서울시 창업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입주지원 △R&D 지원사업 등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모델로 올해 120여개 대·중견기업과 250여 개 스타트업 간 협업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통해 PoC(기술실증)와 사업화 과제를 위한 자금 지원, 대기업의 벤처투자와 연계한 후속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약 350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해외 진출전략 수립, 현지 액셀러레이팅, 박람회 참가, 법인 설립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사무공간과 입주 이후 네트워킹, 투자 연계,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해 서울창업허브 공덕, 창동, 성수, M+ 등 23개 창업지원시설에서 총 440여개 기업에 입주공간을 마련한다.
연구개발(R&D)도 지원한다. 올해 총 41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등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혁신기술의 발굴, 개발, 실증, 시장진출 등 전 과정을 돕는다.
이밖에 서울창업허브 협력 지원기관 5개사도 참여해 창업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설명회는 무료이며, 사전 참가 신청으로 진행된다.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참석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창업플랫폼 ‘스타트업 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시 경제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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