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화성의 대표이사 회장 이종원은 연공서열 중심의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 중심의 새로운 직급체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부장·차장·과장·대리·주임 등 복잡한 직급체계는 사라지고, 이사, 수석, 책임의 3단계 직급으로 단순화된다. 이에 따라 2025년 정기승진 인사를 단행하여 전무이사 2명, 이사 4명, 수석 4명, 총 1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2025년 4월 1일부 HS화성 정기 승진 인사로 전무이사에 전략본부장 정필재, 건축개발사업본부장 김현오이며, 이사에 외주구매팀 박택현, 개발영업팀 최혁, 건축견적팀 김기현, 음성 전력구 현장 채홍관이다. 수석에 기전팀 김종철, 달성1차 산업단지 현장 이호룡, 청구매일 재건축 현장 신현석, 국가철도공단 기록관 현장 이성배이다.
이러한 변화는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개인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며,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HS화성의 이번 직급체계 개편은 최근 국내 기업들이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성과와 역량 중심의 문화를 구축하려는 흐름과 맥락을 같이한다. 이러한 변화는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고, 빠른 의사결정을 촉진하며,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HS화성은 이번 개편을 통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추구할 계획이다.
홍영암 HS화성 인사총무팀 이사는 이번 개편에 대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성과 중심 체계를 강화하여,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조직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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