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2025-03-19

美 인텔 CEO "잃어버린 인재 확보 최우선 과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은별 기자
입력 2025-04-01 13: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달 중순 인텔 CEO로 취임한 후 첫 공개 석상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 사진인텔 홈페이지 캡처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 [사진=인텔 홈페이지 캡처]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수년간 잃어버린 인재들을 다시 확보하는 것이 우선 과제 중 하나”라고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탄 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텔 비전 2025’ 콘퍼런스에서 “유능한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현재의 인재들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달 중순 인텔 CEO로 취임한 후 처음 공개 석상에 선 그는 참석한 파트너사 등에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혁신에서 뒤처졌다. 변화에 적응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는데 너무 느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고 집중된 팀이 기민하게 혁신하며 기존 기업을 인수하는 사례를 많이 봐왔다”며 “관료주의는 혁신을 죽인다”고 강조했다.
 
인텔 CEO를 맡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기 힘들었다”며 “내가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탄 CEO는 미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CEO를 지냈고 2022년부터 약 2년간 인텔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했다.
 
전임자인 펫 겔싱어 전 CEO는 2021년 자사 제품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칩을 생산하는 파운드리 사업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하지만 인텔은 지난해 1986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난이 심화된 가운데 결국 지난해 12월 사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