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2025-03-19

[NNA] 홍콩 2월 수출 15.4%↑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후쿠치 다이스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5-04-01 12: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홍콩 정부 통계처는 홍콩의 2월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한 3279억 900만 HK달러(약 6조 3400억 엔)라고 밝혔다. 1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 매년 바뀌는 춘제(春節, 중국 구정) 시기에 따른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1~2월 누계로도 6.5% 증가해 견조함을 보였다.

 

올해는 춘제 시기가 1월인 관계로 2월은 최대 수출처인 중국 본토가 29.5% 증가한 1997억 7400만 HK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국가・지역별 3위인 베트남은 114.2% 증가한 144억 8200만 HK달러, 4위 대만은 73.0% 증가한 142억 7100만 HK달러.

 

한편 중국과 극심한 무역마찰을 겪고 있는 2위 미국은 18.5% 감소한 160억 1800만 HK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일본도 부진해 4.2% 감소한 56억 1700만 HK달러로 7위였다. 

 

전체 수입액은 11.8% 증가한 3642억 2400만 HK달러. 연초부터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최대 수입대상국인 본토는 18.1% 증가한 1463억 3000만 HK달러였으며, 2위 대만도 42.6% 증가한 440억 7000만 HK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3위 싱가포르는 4.6% 증가한 285억 3600만 HK달러. 일본은 4위이나 3.0% 감소한 179억 3900만 HK달러로 수출과 함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월 무역수지는 363억 1500만 HK달러의 적자.

 

1~2월 누계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7164억 8300만 HK달러이며, 수입액은 5.7% 증가한 7511억 1600만 HK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346억 3200만 HK달러 적자.

 

정부대변인은 수출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미국의 관세조치와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불확실성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세계경제와 본토경제의 성장이 홍콩의 수출을 지탱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