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줄어들면서 주춤했으나, '그랑 콜레오스'의 호조에 힘입어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배나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그랑 콜레오스는 3월 한국에서만 5195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전체의 85% 이상인 4442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디셀러 SUV인 QM6은 지난달 484대가 판매됐다.
수출의 경우 일부 물량에 대한 선적 일정 조정에 따라 아르카나 1953대, 그랑 콜레오스 187대 등 2140대가 선적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판매를 위한 초기 수출 물량이 3월 실적에 함께 포함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